[Y현장] 방시혁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미혼인데 사람들이 착각"

[Y현장] 방시혁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미혼인데 사람들이 착각"

2017.12.10. 오후 2: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현장] 방시혁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미혼인데 사람들이 착각"
AD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로 불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트 클럽에서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THE FINA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작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일중은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는 말을 많이 들으신다"고 언급했다.

이에 방시혁 대표는 "아티스트를 누군가가 창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고 하니까 제가 만들어낸 것 같은 느낌을 주게 하고 제 철학과 안맞아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제가 미혼이다. 그런데 자꾸 아빠, 아버지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제가 결혼한 걸로 안다. 한 총각을 살려달라. 아빠, 아버지라는 표현은 써주지 말아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늘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윙스 투어 마지막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지난 2월 공연을 시작으로 19개 도시 40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공연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