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주임과 러브레터', 모태솔로로 변신한 송지효를 기대해

'B주임과 러브레터', 모태솔로로 변신한 송지효를 기대해

2017.12.09.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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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주임과 러브레터', 모태솔로로 변신한 송지효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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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모태솔로로 돌아온다.

송지효는 9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tvN 단막극 드라마스테이지 'B주임과 러브레터'(극본 신수림, 연출 윤현기)에 출연한다.

드라마는 어느 날 갑자기 배달된 의문의 러브레터로 인해 34년차 모태솔로 B주임의 연애세포가 깨어나는 이야기다. 송지효는 딸만 셋인 집안의 둘째 딸이자 구두회사 주임인 방가영 역할을 맡았다. '모태솔로'로 비밀스러운 익명의 러브레터를 받으면서 인생의 로맨스를 꿈꾸게 된다.

◆ 송지효=B주임, 연구 끝에 탄생한 방가영!

송지효는 전작인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감정적으로 호소력 강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작품에서 송지효는 생각지도 않은 사건과 마주하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는 캐릭터를 표현한다. 이를 위해 송지효는 캐릭터 분석은 물론 비주얼적으로 수수하면서도 심플한 오피스 패션과 헤어스타일 등을 꼼꼼히 연구했다.

방가영의 시점으로 에피소드들이 펼치지는 만큼, 송지효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과 그만의 방가영이 어떻게 탄생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클 전망이다.

◆ 직장+연애까지! 생활밀착 공감대 예고!

방가영은 직장 여성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캐릭터다. 구두회사를 배경으로 한 방가영의 '커리어 스토리'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 방가영은 연애에 있어서는 자존감이 낮지만, 자신의 일만큼은 똑부러지는 캐릭터다. 그런 방가영이 직장 내 다양한 인간 군상과 마주하는 만큼, 커리어를 쌓아가는 또래 2030 직장여성들에게 공감을 안길 예정이다.

무엇보다 방가영의 '연애'에 대한 설렘 포인트도 가득하다. 방가영이 연애에 대한 두근거림을 갖게 되면서 겪는 감정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송지효의 캐릭터 변신이 이번 작품을 통해 돋보일 것"이라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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