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양파 "실제 성격은 허당…'나 혼자 산다' 출연하고파"

[Y터뷰] 양파 "실제 성격은 허당…'나 혼자 산다' 출연하고파"

2017.12.08.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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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양파 "실제 성격은 허당…'나 혼자 산다' 출연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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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나 혼자 산다'를 꼽았다.

양파는 8일 정오 새 싱글 '끌림'을 발표했다. 같은날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새 싱글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새 싱글 '끌림'은 지난 2014년 발표한 싱글 'L.O.V.E'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오랜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발라드 여왕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파는 공백기가 길었던 이유에 대해 "시스템적인 문제다. 제가 회사에 아픔이 많다보니까 늦어지고, 혼자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시기도 했었고, 둥지를 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김도훈 작곡가가 수장으로 있는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싱글을 발표한 양파는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싱글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고, 필요하다면 방송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

양파는 출연하고 싶은 방송이 있냐는 말에 "주변에서 '나 혼자 산다'에 나가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들 하시더라. 양파 이미지와 실제 이은진(양파 본명)의 모습이 다른데, 나가면 대박일 거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수 양파는 인터뷰할 때도 똑 부러지는 척하면서 이야기하지만, 실제 성격은 허당이고, 거의 '어떻게 살지' 그런 느낌의 사람인 부분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Y터뷰] 양파 "실제 성격은 허당…'나 혼자 산다' 출연하고파"

한편 양파는 8일 정오 새 싱글 '끌림'을 발표했다. '끌림'은 그리운 사람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설렘과 익숙한 끌림 그리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다시 만난 연인들의 떨림을 그려낸 노래다.

작곡가 김도훈이 곡 작업을 맡고, 양파가 작사에 참여했다. 또 알리시아 키스, 드레이크, 칸예 웨스트, 제이지, 존 레전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한 드러머 딜런 위싱이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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