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매드독' 수목극 1위...막판 뒷심 通했다

종영 '매드독' 수목극 1위...막판 뒷심 通했다

2017.12.01.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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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매드독' 수목극 1위...막판 뒷심 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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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매드독' (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 마지막 회는 9.7%(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전날 방송분에 비해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당초 '매드독'은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MBC '병원선' 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회가 이어질수록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결국 수목극 왕좌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방송분에서 최강우(유지태 분)와 김민준(우도환 분)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사고의 진실을 세상에 알렸고 태양생명과 JH그룹에게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이판사판'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밤 9시 10분부터 방영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5.5%에 머물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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