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병원 측 "박수진, 연예인 특혜 아냐.. 해당 산모 조부모도 면회" (공식)

삼성병원 측 "박수진, 연예인 특혜 아냐.. 해당 산모 조부모도 면회" (공식)

2017.11.28.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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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측 "박수진, 연예인 특혜 아냐.. 해당 산모 조부모도 면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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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진의 '병원 중환자실 면회 특혜 논란'과 관련, 삼성병원 측이 입을 열었다.

삼성병원 측은 28일 YTN Star에 "의료진 판단 아래 조부모도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병원 확인 결과 해당 분(글쓴이)의 조부모도 들어와 면회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수진이 첫째 출산 당시 삼성서울병원 측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병원 측이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는 중환자실에 연예인 부부의 매니저와 가족들의 출입을 허용했다는 것.

논란이 커지자 박수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저에게는 첫 출산이었고, (아이가)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 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이에 28일 A씨는 박수진에 대한 악플 자제를 당부하고 병원 측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작년 말 제왕절개하고선 휠체어를 친정엄마가 밀고 니큐에 갔었을 때, 간호사가 부모만 면회가 되니 조부모는 나가라며 쏘아붙이듯 얘기한게 너무 기분이 나빴다"면서 "우린 안됐고 연예인에겐 허락이 됐다는 사실에 많은 이른둥이 엄마들이 화가 난 것 같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박수진은 지난해 10월 첫째 아이를 예정일보다 한 달 일찍 출산했다. 아기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 입원했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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