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동방신기부터 비투비까지…포항 지진 피해에 기부한 ★들

포항 지진 피해로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한 가운데, 스타들이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21일 YTN Star에 "그룹 비투비가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돕기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갑작스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된 NGO로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받은 법정 구호단체다.

앞서 희망브리지를 통해 유재석도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각종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쾌척해온 유재석은 이번에도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도 기부에 동참했다. 장윤정은 지난 20일 '사랑의 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위로를 전했다.

몇 주 전 포항 공연 당시 보여준 시민들의 사랑에 감동을 받고 돌아간 장윤정은 혹한에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마음 아파하며 기부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배우 이영애가 한국 장애인 재단, 박신혜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그룹 동방신기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하며 포항 지역의 빠른 복구를 바랐다.

한편 포항에서는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 천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후에도 여진이 발생해 포항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각 소속사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