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측 "시즌2? 아직 논의된 바 없다"

'고백부부' 측 "시즌2? 아직 논의된 바 없다"

2017.11.20.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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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측 "시즌2? 아직 논의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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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를 웃고 울린 '고백부부' 시즌2를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을까.

드라마 '고백부부' 제작사 관계자는 20일 YTN Star에 "시즌2에 대해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본사와도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확답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렇게 '고백부부' 시즌2 제작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 18일 종영한 KBS 2TV '고백부부'(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큰 탓이다. 지난 10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고백부부는 작품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았다.

매화 상승한 시청률이 이를 방증한다. 초기 시청률 4.6%(전국 기준)로 시작해 8회만에 6.7%를 기록, 마지막회 7.3%에 이르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디테일한 감성 연출, 탄탄한 대본,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큰 호평을 받았다.

빗발치는 연장 요청에도 '고백부부'는 예정대로 12부작으로 마무리했다. '인생 드라마',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칭호를 받았던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은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

'고백부부'는 결혼을 후회하는 38세 동갑내기 부부 마진주(장나라)-최반도(손호준)가 이혼하는 날 20세 대학생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김미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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