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강철비' 곽도원 "필모상 가장 똑똑한 캐릭터...정말 힘들어"

[Y현장] '강철비' 곽도원 "필모상 가장 똑똑한 캐릭터...정말 힘들어"

2017.11.15.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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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강철비' 곽도원 "필모상 가장 똑똑한 캐릭터...정말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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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극 중 외교 안보 수석 역할이 '정말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곽도원은 '강철비' 속 안보 수석 역할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3개 국어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한다. 그는 "영어 대사를 소화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자고 나면 생각이 안나더라"고 말한 뒤 "그러면 '미치겠다' 하고 다시 외웠다. 이런 상황의 반복이었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렇게 어렵게 외운 문장들은 기억에 남지 않나'는 사회자의 말에 그는 "아니다. 훨훨 놔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우성은 "곽도원이 영어 대사 찍은 다음날 홀쭉해졌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다음 달 20일 개봉을 확정 짓고 관객과 만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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