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이선균X아이유X나문희 출연 확정.. "역대급 라인업"

'나의 아저씨' 이선균X아이유X나문희 출연 확정.. "역대급 라인업"

2017.11.13.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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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선균X아이유X나문희 출연 확정.. "역대급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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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아이유, 나문희가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만난다.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는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삶의 고단함을 겪어온 거칠고 차가운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한 이선균은 삼형제 중 둘째인 박동훈 역을 맡았다. 인생의 내리막 길을 달리는 형과 동생 사이에서 안전제일주의를 추구한다. 묵묵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이 시대의 중년 역할을 보여줄 예정.

캐스팅 전 부터 화제를 모은 아이유는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고 있는 이지안 역으로 출연한다. 3개월 계약직 직원으로 입사한 그는 회사의 대표이사 사주로 박동훈의 약점을 찾아내는 스파이를 하게 되지만 오히려 그의 따뜻한 매력에 빠져든다.

삼형제의 어머니 변요순 역은 이 시대의 어머니 상을 연기하는 명품 배우 나문희가 열연한다. 돈 잃고 별거 중인 큰아들 상훈과 마흔이 넘도록 장가도 못간 막내 기훈 때문에 걱정이 마를 날 없는 모정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밖에 박동훈의 형 박상훈 역으로는 충무로 섭외 0순위 배우 오달수가, 삼형제 중 막내 박기훈 역으로는 대체 불가 배우 송새벽이 캐스팅 돼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탄탄한 출연진 외에도 믿고 보는 제작진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미생', '시그널'을 연출한 김원석 PD와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들어낼 웰메이드 드라마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캐릭터를 통해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도록 섭외에 심혈을 기울여왔는데, 역할에 적격인 배우들을 만나게 됐다"며 "작품의 감정선을 따라 가다보면 '인간의 매력'이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아저씨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나의 아저씨'는 '마더' 후속으로 편성돼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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