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꾼' 현빈 "맞는 연기? 때리는 사람보다 맞는 사람이 편해"

[Y현장] '꾼' 현빈 "맞는 연기? 때리는 사람보다 맞는 사람이 편해"

2017.11.10.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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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꾼' 현빈 "맞는 연기? 때리는 사람보다 맞는 사람이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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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극 중 유지태에게 맞는 연기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꾼'(감독 장창원, 제작 영화사두둥) 언론·배급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장창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가 참석했다.

'꾼'에서 현빈은 극 중 상황상 상대 역인 유지태에게 유독 자주 맞는다. 이에 대해 애로사항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고 현빈은 "오히려 때리는 사람보다 맞는 사람이 더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유지태 선배가 배려해서 때려주셔서 맘 편히 맞았다. 별다른 문제없이 잘 끝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함께 호흡을 맞춘 나머지 배우들에 대해 "유독 내 씬에 두루두루 찍는 장면이 많았다. 합도 다 함께 잘 맞아 촬영장이 즐거웠다"고 미소지었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오락영화다. 극 중 현빈은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 지성 역을 맡았다. 오는 22일 개봉.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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