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tvN '화유기' 출연 확정…제대 후 첫 작품

이승기, tvN '화유기' 출연 확정…제대 후 첫 작품

2017.11.04.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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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tvN '화유기' 출연 확정…제대 후 첫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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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가 tvN 드라마 '화유기' 출연을 확정 지었다.

4일 tvN은 "이승기가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연출 박홍균, 극본 홍정은 홍미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에 주인공 손오공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 낭만 퇴마극이다.

큰 죄를 짓고 요력을 봉인 당한 채 인간세계로 쫓겨나 살고 있는 손오공은 흰소요괴 우마왕(차승원 분)과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와 기묘한 악연을 맺게 되면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귀를 소탕하게 된다.

'화유기' 제작진은 "손오공 캐릭터를 준비하며 배우 이승기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었을 만큼 공을 들인 캐스팅이었다. 이승기가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화유기'를 선택해 제작진도 무척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화유기 측은 "지금껏 보지 못한 배우 이승기의 모습을 손오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최고의 배우들이 모인 만큼 최고의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화유기'는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연출하고, '쾌걸춘향',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을 집필하며 스타작가로 사랑 받고 있는 홍자매가 극본을 맡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후속으로 12월 23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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