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매니저가 콘서트를 홍보하는 방법 (ft.팔불출)

아이유 매니저가 콘서트를 홍보하는 방법 (ft.팔불출)

2017.11.03.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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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매니저가 콘서트를 홍보하는 방법 (ft.팔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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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매니저가 남긴 '팔불출' 콘서트 홍보 글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아이유 매니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상치 않은 아이유 콘서트 홍보 글을 게재했다. 아이유 매니저는 "진짜 레알이다. 아이유 투어 콘소트 최측근 스태프로서 공연 준비 몰래 썰 푼다"고 글의 운을 뗐다. 마치 인터넷에 올라오는 썰 글처럼 콘서트 홍보글을 작성한 것이다.

이어 그는 "일단 나는 최근방에서 일하는 중인데, 자세하게 설명 못 하는 건 이해 바람. 일단 합주연습, 말도 안 되게 일주일에 4번은 연습하는데 무슨 노래 못해서 안달 난 거 마냥 6시간을 안 쉬고 하는데 실제 무대가 꽉 안찰 수가 없음. 그냥 노래만 함 심지어 잘 부름 그리고 퍼포먼스. 안무연습을 하는 것도 사람이 체력의 한계라는 게 있잖슴? 3시간을 유산소 운동마냥 계속함. 춤신춤왕이란 타이틀이 괜히 붙는 게 아님"이라고 밝혔다.

또 "오늘 부산 공연인데 전날 리허설 하는 데 넋이 나감. 매일 봐 왔는데, 무대로 보니 난리 남. 후회 안 할 듯. 진짜 엄청 연습하게 다 보임. 공연 보러 오는 팬분들 그 어떤 공연 때 보다 만족 of 만족 빼박. 진짜 다 뒤로하고 관객으로 즐기고 싶음 #아벤져스완전체 #아이유팀화이팅 시작에불과하다 #역대급"이라고 센스 넘치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유 매니저가 콘서트를 홍보하는 방법 (ft.팔불출)

아이유 매니저의 글에 "그 가수에 그 매니저다. 센스 철철", "이러니 콘서트 안 갈 수 있냐고", "최측근의 설명 정말 감사하다. 기대감 최고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3일 부산을 시작으로 11일 광주, 12월 3일 청주, 9~10일 서울로 콘서트 '팔레트' 투어를 이어간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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