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송송 결혼식 불법 촬영, 전혀 몰랐던 일"

장쯔이 "송송 결혼식 불법 촬영, 전혀 몰랐던 일"

2017.11.03.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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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송송 결혼식 불법 촬영, 전혀 몰랐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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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장쯔이가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 불법 촬영 연루설을 부인했다.

장쯔이는 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을 불법 보도한 매체 중 한 곳이 내 남편이 설립자이자 투자자 신분으로 있는 쑤웨였다"면서도 "우리는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겨놓은 상태라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미리 알았더라면 이런 행위를 막았을 것이다. 남편은 이번 일을 실행한 CEO를 엄중히 질책했고, 응당한 벌을 받을 것"이라며 "송중기 송혜교 부부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쯔이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 모두와 인연이 있는 장쯔이는 축하를 위해 식장을 직접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하지만 톱스타 부부의 결혼식을 취재하기 위해 많은 국내외 매체들이 몰렸고, 중국 일부 매체는 드론으로 현장을 불법 촬영하고 생중계해 비판을 받았다.

한 대만 매체는 장쯔이의 남편인 가수 왕펑이 법정대리인으로 있는 쑤웨의 연예매체인 쑤웨오락이 결혼식을 불법 촬영했다고 보도하며, 장쯔이가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장쯔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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