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하면 때린다" 논란된 JBJ 사과문 올려

"탈덕하면 때린다" 논란된 JBJ 사과문 올려

2017.11.01.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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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하면 때린다" 논란된 JBJ 사과문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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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이뤄진 아이돌 그룹 JBJ가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JBJ 멤버 노태현은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 팬들에게 전하는 말로 "탈덕(팬을 관두는 일)을 하시는 여러분, 탈덕을 하시는 순간 이렇게 맞아요"라며 크게 팔을 휘두르며 팬을 때리는 시늉을 했다.

"탈덕하면 때린다" 논란된 JBJ 사과문 올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에 나와서 팬을 때리는 과격한 시늉을 하고 웃음거리로 삼는 모습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방송사가 팬(대부분이 여성)을 때리는 것을 농담으로 삼고 또 반응하며 웃는 멤버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다.

항의가 빗발치자 방송국 공식 SNS 페이지에서 클립은 삭제되었지만, 논란은 계속 진행 중이다.
여성이 대부분이 팬들을 때린다는 농담이 통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탈덕하면 때린다" 논란된 JBJ 사과문 올려

한편 JBJ 노태현은 10월 31일 JBJ 공식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다. 노태현은 "오늘 제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부족함이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 끼쳐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서 "앞으로 매사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으며 더불어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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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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