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Y] 송송커플 키스 사진까지…SNS 통해 뒤늦게 공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비공개 결혼 원했지만 SNS 통해 뒤늦게 식장 사진들이 공개됐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수많은 매체와 팬들이 현장을 찾으면서 세기의 결혼식을 입증했다.

현장에는 한국 언론뿐만 아니라 중국 언론매체들과 팬들이 신라호텔을 찾아 송송커플 결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영빈관 내부가 보이는 신라호텔 시티뷰(도심이 보이는 객실) 객실이 만석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는 결혼 현장을 직접 보고 싶었던 매체나 팬들에 의해 예약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한 매체는 송송커플의 결혼식을 촬영하기 위해 드론까지 띄우며 인터넷에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실제로 2~3대의 드론이 날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생중계로 결혼식을 접한 중국 팬들은 SNS를 통해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기 시작, 급속도로 결혼 현장 사진을 퍼뜨렸다. 여기에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나 일반인 하객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송송커플의 지인 약 300명만 초대된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송중기 절친인 이광수와 유아인이 축하 편지 낭독을,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 옥주현이 축가를 부르며 자리를 빛냈다.

YTN Star 강내리 지승훈 김태욱 기자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아이디 'orn_mayura' 게시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