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 측 "언론시사 취소…故 김주혁의 명복 빈다"

'미옥' 측 "언론시사 취소…故 김주혁의 명복 빈다"

2017.10.31.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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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측 "언론시사 취소…故 김주혁의 명복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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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영화 '미옥'이 공식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31일 '미옥' 측은 내달 1일 오후 2시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미옥'의 언론·배급 시사회를 취소했다.

'미옥' 측은 "'미옥'의 배우와 전 스태프는 故 김주혁 배우님에게 애도를 표하며, 예정된 언론·배급 시사회 및 홍보 행사를 취소한다"며 "​취재를 예정하고 있던 기자님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린다. ​추후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지 드리도록 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故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벤츠 SUV를 몰다 인근을 달리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 받고 인도로 돌진했다. 아파트 벽면에 부딪힌 김주혁은 계단 아래로 추락했고 사고 이후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에 故 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해 영화 '침묵'의 VIP 시사회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 '반드시 잡는다'의 제작보고회, 영화 '부라더' VIP시사회, 포토월 행사 등이 취소 및 연기됐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씨네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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