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측 "홍보대사 김우빈 완쾌 기원"

평창올림픽 측 "홍보대사 김우빈 완쾌 기원"

2017.10.17.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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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측 "홍보대사 김우빈 완쾌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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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측도 김우빈의 완쾌를 기원했다.

김우빈은 지난 4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마스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온 김우빈은 한류스타 중 한 명으로 홍보대사에 위촉돼 활발한 홍보 활동을 예고했다.

하지만 다음 달인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 작품 활동은 물론 평창올림픽 홍보 활동에도 참여할 수 없었다.

이와 관련 17일 한 평창올림픽 관계자는 "일단 본인(김우빈) 측에서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저희는 어떤 것도 묻지 않고 있다. 좋은 뜻으로 함께 해주신 분인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우빈 소속사 관계자 역시 "치료를 잘 받고 있다"며 "치료 진행 상황 등 구체적은 상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이후에 치료가 다 끝나고 나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며 언급을 아꼈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 동안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열린다.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인 95개 국가에서 2,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홍보대사로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 축구 선수 출신 박지성, 가수 인순이, 걸스데이, '빅뱅' 태양, 배우 이민호, 성악가 조수미 등 한국을 빛낸 스포츠·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위촉됐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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