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nd BIFF] 레드카펫을 빛낸 스타 "나야 나"…서신애부터 삼둥이까지

[22nd BIFF] 레드카펫을 빛낸 스타 "나야 나"…서신애부터 삼둥이까지

2017.10.13. 오전 08: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22nd BIFF] 레드카펫을 빛낸 스타 "나야 나"…서신애부터 삼둥이까지
AD
22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가 지난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올해 200여 명의 스타가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레드카펫을 아름답게 밝혔다. 그 가운데 멋진 매너,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5명의 스타를 꼽았다.

내가 바로 파격왕, 서신애
배우 서신애는 파격적인 패션으로 올해 레드카펫 스타로 등극했다. 이날 서신애는 가슴 부분이 V자로 깊게 파진 슬릿 드레스에 화이트 자켓을 걸쳤다. 아역 배우로 데뷔한 서신애의 성숙한 변신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내가 제일 잘 컸어, 삼둥이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는 아버지인 배우 송일국 손을 잡고 등장했다. 올해 최연소 게스트이기도 한 대한, 민국, 만세는 씨네키즈 섹션 상영작 관람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지 정장을 갖춰 입은 이들은 아버지 송일국의 네이비 정장과 완벽히 대비를 이루며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흠잡을 곳 없는 패션은 물론 완벽한 매너도 한몫했다. 특히 세 쌍둥이 중 막내 만세는 오른손으로 연신 브이를 그리며 기쁨을 표했고 관객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내가 레드카펫 소통왕, 조진웅
배우 조진웅은 적극적인 소통으로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팬 서비스로 카메라를 향해 연신 선보이는 엄지 척 포즈에 연이어 플래시 세례가 터졌다. 레드카펫 끝까지 팬들에게 일일이 손을 잡아주는 섬세함도 돋보였다. 여기에 다부진 체격과 조화를 이룬 수트 핏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아함의 끝판왕, 손예진
배우 손예진은 단아한 화이트 드레스로 여전한 미모를 과시했다. 실버 보석 장식과 어우러진 화이트 드레스는 손예진의 새하얀 피부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단정하게 올린 머리는 작은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했다.

이것이 비주얼 쇼크 장동건-윤아
이번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배우 장동건과 윤아의 꽃미모는 등장 때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환하게 밝혔다. 장동건은 벨벳 소재의 수트를 품격 있게 소화하며 조각 외모를 뽐냈다.

이어 윤아는 우아한 레이스가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청순한 단발 미모와 두 손 가득 하트 포즈는 여성스러움을 배가했다.

장동건과 윤아가 사회를 맡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배우 신성일, 안성기, 손예진, 문소리, 조진웅, 윤계상, 송일국, 이정진, 김래원, 문소리, 이정진, 권해효 등 한국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어 아오이 유우, 장 피에르 레오, 지아장커, 올리버 스톤 등 세계적인 영화인들도 레드카펫을 걸으며 관객과 인사를 나눴다. 레드카펫의 마지막은 개막작인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 문근영, 김태훈 등 배우들, 그리고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장식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유리정원'(감독 신수원), 폐막작은 '상애상친'(감독 실비아 창)이다.

부산=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