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매튜 본 감독이 밝힌 엘튼 존 캐스팅 비화

'킹스맨2' 매튜 본 감독이 밝힌 엘튼 존 캐스팅 비화

2017.10.08.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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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매튜 본 감독이 밝힌 엘튼 존 캐스팅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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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의 매튜 본 감독이 직접 밝힌 가수 겸 배우 엘튼 존 캐스팅 비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다리 부상으로 한국 홍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매튜 본 감독은 20세기폭스코리아 시사실에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매튜 본 감독은 '엘튼 존을 어떻게 캐스팅하게 됐냐'는 질문에 "킹스맨 1편에서도 엘튼 존 캐스팅을 시도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엘튼 존이 1편을 보고 난 후 거절한 것을 후회했다. 그래서 (2편 출연을) 수락하게 된 거다"고 밝혔다.

또 "엘튼 존은 전문성을 발휘하는 훌륭한 배우다. 엘튼 존을 출연시키고 싶었던 이유는, 전편에 보여주지 못했던 걸 보여주길 바라는데 엘튼 존이 출연하며 다른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 화젯거리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엘튼 존은 이번 '킹스맨 : 골든 서클'에서 신스틸러로 등장하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킹스맨2'는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킹스맨'만의 기록을 수립 중이다. 개봉 11일 차인 지난 7일 '킹스맨 : 골든 서클'은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간 기록을 달성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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