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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61년 NG없는 무대에 선 이순재..기적"
 배종옥 "61년 NG없는 무대에 선 이순재..기적"
Posted : 2017-10-08 09:00
YTNStar가 기획한 [리스펙트: 이순재 편]에 참여한 스타들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집념을 불태운 '국민 배우' 이순재의 연기 인생을 돌아볼 수 있던 뜻깊은 시간, 그들이 말하는 이순재는 어떤 사람일까요?

"이순재 선생님에 대한 글도 제 책에 썼을 정도로 평상시에도 많이 존경하는 선배님이에요."

배우 배종옥에게 이순재는 특별한 선배다. 선배 그 이상의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1985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종옥도 어느덧 30년이 넘는 시간을 연기자로 살아왔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늘 새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선 그지만 "힘든 고비들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런 그에게 이순재는 배종옥에게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줬다. '나도 저 길로 갈 수 있겠다'라는 꿈을 꾸게 해준 장본인이라고 했다.

이순재와 배종옥의 인연은 꽤나 깊다. 두 사람은 1995년 방송된 KBS2 '목욕탕집 남자들'과 KBS1 '원지동 블루스'(1996), SBS '사랑하니까'(1997) 등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리스펙트 프로젝트(Respect Project): 이순재 편' 촬영을 위해 만난 배종옥은 이순재를 '열정의 아이콘'으로 기억했다. 그는 "'목욕탕집 남자들'이 벌써 20년 전 작품이다. 당시 이순재 선생님이 60대였다. 그때도 잠시도 쉬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쉴 때는 골프와 운동을 하고 스케줄이 있는 날에는 연기에만 몰두했다"면서 "그때 선생님의 멈추지 않은 열정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생각해보니 그 열정 때문에 오늘날의 선생님이 계시지 않나 싶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목욕탕집 남자들'로부터 20년이 지났다. 이순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 어떤 배우보다 바쁘게 몸을 움직이고 있다.

"나보다 앞선 삶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선배지만,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도 선배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이순재 선생님은 그 부분에서 있어서는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배종옥 "61년 NG없는 무대에 선 이순재..기적"

배종옥은 최근까지 KBS2 일일극 '이름 없는 여자'를 촬영했다. 총 102부작으로 6개월이 넘는 시간을 촬영에만 매진했다. 그는 "순간순간 대사가 생각이 안 날 때가 많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때문에 아직까지도 드라마나 영화는 물론 연극 무대에 서는 이순재에 대해 "저 연세에 무대에 서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무대는 NG가 없지 않나. 올라가면 끝까지 서있어야 하는데, 그 많은 대사를 소화하면서, 멈추지 않은 것이 기적으로 느껴진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우리가 이순재 선생님에 대한 존중과 동경의 마음을 보내는 건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닌 거 같아요. 자신이 몸소 보여주는 것에서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죠. 그의 행보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떠오릅니다. 선생님을 바라보면서 가는 후배들이 많이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YT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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