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이종석X수지 '당잠사', 2주 만에 동시간대 1위 '저력은?'

[Y이슈] 이종석X수지 '당잠사', 2주 만에 동시간대 1위 '저력은?'

2017.10.06. 오전 09: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이종석X수지 '당잠사', 2주 만에 동시간대 1위 '저력은?'
AD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 이하 당잠사)가 방송 2주 만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당잠사' 7, 8회는 각각 7.9%, 8.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던 MBC '병원선'이 나타낸 7.1%, 8.3%보다 높은 수치다. KBS드라마스폐셜 '강덕순애정변천사'는 2.9%의 성적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모(엄효섭)의 가정폭력을 조사하는 정재찬(이종석)의 활약이 그려졌다. 현장 조사는 물론 밤늦게까지 자료를 검토하느라 여념이 없던 그는 버스에서 졸기도 했는데, 이때 남홍주(배수지)덕분에 가까스로 제 시간에 검찰청에 도착했다.

무엇보다 정재찬은 한우탁(정재인)과 남홍주의 꿈에 따라 수사관 최담동(김원해)의 힘을 빌어 박준모를 기소할 수 있었다.

이에 기쁨을 드러낸 남홍주는 정재찬을 향해 키스를 시도했다. 그렇지만 정채찬이 까치발을 들어 이를 거부해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정재찬의 꿈속에서 둘이 키스를 하게 되면서, 남홍주를 향한 정재찬의 진짜 마음이 드러났다. 로맨스지수 역시 한껏 올라갔다.

'당잠사'는 출중한 비주얼의 이종석과 수지의 만남은 물론 두 배우와 인연이 깊은 박혜련 작가가 극본을, '닥터스'로 저력을 드러낸 오충환 PD의 연출로 일찌감치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베일을 벗은 드라마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남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재찬의 이야기를 로맨틱 코미디,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로 녹여내며 대중들의 환호를 얻고 있다.

SBS 관계자는 "'당잠사'가 추석 연휴에도 그 인기를 이어가며 방송 2주만에 전체시청률은 물론 2049 시청률, 시청자수 또한 다른 프로그램들보다 월등히 앞설 수 있었다"라면서 "꿈속 키스를 하게 된 정재찬과 남홍주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요청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