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송지호, KBS2 드라마스페셜 '나쁜 가족들' 출연 확정

배우 송지호의 행보가 주목된다.

송지호가 KBS2 드라마스페셜 '나쁜 가족들'(극본 권혜지, 연출 김민경)에서 명문대생 민국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나쁜 가족들'은 가족 내 각자의 위치에서 탈선되어 있는 가족들이 미성년자인 딸의 비행으로 인해 각자의 자리를 되찾고자 하는 '가족 코미디극'이다.

극 중 송지호가 맡은 민국은 명석한 면모와 달리 사회성이 부족한 탓에 명문대 중퇴에 이어 군대에서도 적응하지 못했다. 이에 오롯이 집에서만 생활하는 사회부적응자이다. 때론 그의 눈치 없는 행동들이 가족들을 당황시키곤 한다.

송지호는 현재 MBC '병원선'에서 강정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팔이 도끼에 잘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종영한 tvN '비밀의 숲'에서 순경 박순창 역으로 어리바리하지만 패기 넘치는 막내미를 뽐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다.

'나쁜 가족들'은 10월 중 방송 예정.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원앤원스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