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문근영 “‘부국제’, 개막작 주연 배우로는 첫 방문.. 영광”

[Y현장] 문근영 “‘부국제’, 개막작 주연 배우로는 첫 방문.. 영광”

2017.09.11. 오후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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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문근영 “‘부국제’, 개막작 주연 배우로는 첫 방문..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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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이 개막작 ‘유리정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 기자회견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이사장, 개막작인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과 배우 문근영이 참석했다.

이날 문근영은 “부국제에 이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지만 제 작품으로는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벅찬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극 중 맡은 재연이라는 인물에 대해 “기존 작품에서 접해볼 수 없는 캐릭터라 매력적이었고 역할에 온전히 빠져들 수 있었다. 감독님이 캐릭터를 사랑해주셔서 (촬영이) 힘들기보다는 행복했다. 오히려 끝나고 여운이 남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신수원 감독 또한 문근영에 대해 “문근영의 눈을 보고 반했다. 여러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데 순수함뿐 아니라 극단적인 열망, 좌절까지 표현할 수 있는 눈빛이더라. ‘타고났다’고 생각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문근영이 주연으로 나선 ‘유리정원’은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숲으로 들아가 무명 소설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미스터리 영화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 '유리정원'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 개막해 21일까지 이어진다. 75개국에서 298편이 소개되며 5개 상영관 총 22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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