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돌파…장기 흥행 순항

'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돌파…장기 흥행 순항

2017.09.09.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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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돌파…장기 흥행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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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가 지속적인 흥행세로 장기 흥행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39일째인 9일 오후 1시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첫 천만 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관객수 10위를 기록한 '택시운전사'는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또다시 자체 경신했다. 이는 2015년 1,270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과 같은 속도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6주 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입소문과 호평 세례로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매주 쏟아지는 국내외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을 보여준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달 2일 개봉 이후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앞으로 또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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