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권리세·고은비 3주기, 팬들 가슴 속 영원히 반짝일 두 별

故권리세·고은비 3주기, 팬들 가슴 속 영원히 반짝일 두 별

2017.09.03. 오후 4: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故권리세·고은비 3주기, 팬들 가슴 속 영원히 반짝일 두 별
AD
레이디스코드 고(故) 고은비와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지난 2014년 9월 3일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 참혹한 교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21세라는 어린 나이에 사망했고, 궐니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재일교포 출신인 권리세는 오직 가수가 되기 위해 가족의 품까지 떠나와 이제 겨우 꿈을 이룬터였기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았다. 이듬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데뷔해 '예뻐 예뻐' ,'나쁜여자', '키스키스' 등으로 사랑 받았으나 데뷔 1년만에 사고를 당하며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3주기인 오늘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을 추모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현재 애슐리, 소정, 주니가 3인조로 지난해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멤버들은 "하늘에서 은비와 리세가 지켜보고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할 것이다. 두 사람 잊지 않고 기억해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