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 히트곡 스와핑 리메이크 대결곡, 18일 음원 공개

'SM X 미스틱'의 콜라보레이션 2라운드의 베일이 벗겨진다.

오는 18일 오후 6시 '히트곡 스와핑 리메이크' 대결로 SM 레드벨벳과 미스틱 장재인·자이언트핑크·퍼센트의 음원 공개가 동시에 이뤄지는 것.

SM과 미스틱의 콜라보레이션 예능프로젝트 '눈덩이 프로젝트(CP 여운혁/ 연출 이예지, 김동욱)'는 앞서 지난달 21일에 '박재정 X NCT 마크'의 '레모네이드 러브(Lemonade Love)' 음원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두 번째 맞대결인 '히트곡 스와핑 리메이크' 대결에서는 레드벨벳이 '환생'을, 장재인·자이언트 핑크·퍼센트가 '덤덤(Dumb Dumb)'을 리메이크한 대결곡이 18일 오후 6시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두 곡의 프로듀서로 각각 활약 중인 윤종신과 헨리는 그동안 음원 대결을 준비하면서 여느 때보다 자존심을 세우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이번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태.

레드벨벳의 '환생'은 1996년 발표된 윤종신의 히트곡을 레드벨벳만의 경쾌함과 발랄함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특히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성을 바탕으로 레드벨벳 멤버들이 녹음에 임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과 원곡에는 없는 새로운 파트가 어우러져 달콤할 '환생'의 탄생을 알렸다.

미스틱의 '덤덤(Dumb Dumb)'은 레드벨벳의 히트곡을 미스틱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재탄생 됐다. 장재인의 매혹적인 보컬, 자이언트 핑크의 파워풀한 랩핑과 퍼센트의 감미로운 음색이 레드벨벳의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색깔로 완성돼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눈덩이 프로젝트'는 SM 소속인 NCT 마크를 향한 미스틱 박재정의 덕심에서 시작됐다. 미스틱 윤종신과 SM 헨리를 중심으로 SM의 레드벨벳, 미스틱의 자이언트 핑크, 장재인 등이 참여해 그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오는 16일 네이버 TV와 네이버 V LIVE를 통해 43, 44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Mnet을 통해서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될 예정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눈덩이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