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결혼 전 이상순과 동거 사실 밝히며 한 말

이효리, 결혼 전 이상순과 동거 사실 밝히며 한 말

2017.08.03.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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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결혼 전 이상순과 동거 사실 밝히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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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JTBC '한끼줍쇼'에서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 전 동거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한끼줍쇼'에서 이효리는 동거 커플의 집에서 한 끼를 얻어먹게 됐다. 이날 이효리는 결혼 생각이 없고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동거 커플에게 "저도 결혼 전에 한 2년 정도 같이 살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효리는 "부모님들끼리 서로 미리 인사 다 하고, 부모님들 인정하게 동거를 했다. 크게 반대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커플과 이효리의 이야기를 듣던 이경규는 "나도 우리 딸이 결혼하지 않고 동거를 한다고 하면 나는 그렇게 살라고 할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커플이 5~6년 정도 사귄 기간을 말하자 이효리는 "우리도 사귀고 결혼한 게 한 6년? 비슷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과거 SBS '힐림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관을 털어놓으며 "결혼을 하고 서로 맞지 않으면 이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결혼은 당연히 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며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 그리고 결혼 전에 동거를 해보고 싶다. 결혼해서 서로 안 맞을 수도 있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동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SBS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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