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보다 경찰이 더 천직 같다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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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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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보다 경찰이 더 천직 같다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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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용이 실제 경찰관으로 변신한 가운데 누리꾼 사이에서 '천직'을 찾은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every1 '시골경찰'에서는 순경이 된 배우 최민용의 능숙한 활약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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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최민용은 경찰차를 몰고 치안센터로 가던 중 길가에서 우연히 로드킬 당한 고라니 사체를 발견했다.

최민용은 당황하지 않고 차를 세운 뒤 길 한가운데 쓰러진 고라니 사체를 직접 길 밖으로 옮겼다. 그리고는 고라니를 옮겨놓은 장소를 정확히 파악한 뒤 담당자에게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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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민용은 더위에 몸 상태가 안 좋아져 경운기 운전이 불가한 어르신을 위해 직접 경운기를 몰고 가기도 했다.

그는 시골 경찰 체험에 앞서 미리 경운기 운전을 배워뒀기 때문에 운전에 매우 능숙했다. 동료 경찰관들과 경운기 주인 할아버지는 그의 경운기 운전 실력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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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최민용은 이날 선배와 함께 야간 순찰을 하던 중 불길이 나는 집을 발견했다.

직접 집 마당으로 들어가 보니 불길은 시골집에서 벌레를 쫓기 위해 피워둔 것이었다. 최민용 일행은 집주인에게 불길이 번질 우려가 있어 불을 꺼달라고 부탁한 뒤 불길을 진압한 뒤에야 복귀했다.

최민용과 함께 순찰하던 선배 경찰관은 "저는 그냥 앞만 보고 있었는데 먼저 불길을 발견해내서 (기특하다)"고 칭찬했다.

최민용은 "제복에서 오는 보이지 않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런 최민용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자연스러워서 베테랑 경찰관 같다", "일 진짜 잘한다", "경찰관이 천직 아니냐", "일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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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MBC every1 '시골경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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