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길, "사실 아니다"며 올린 해명 글

'음주운전' 길, "사실 아니다"며 올린 해명 글

2017.07.02.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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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길, "사실 아니다"며 올린 해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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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SNS에 해명 글을 게재했다.

지난 1일 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길은 "며칠 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집에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라며 그리고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서 정차하고 잠이 들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께서 깨워 음주 측정을 하셨다. 전 면허 취소가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음주운전' 길, "사실 아니다"며 올린 해명 글

또 일부 보도와 관련해 억울한 부분을 전하며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귀가 조치 받았다"라고 말했다.

길은 "1cm 건 100km 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이다.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거듭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길은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당시에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길은 당시 MBC '무한도전' 멤버로 활약했지만, 음주운전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길 트위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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