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측 "7월 11일 입대…'왕사' 제작발표회 참석할 것"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연기자 임시완이 다음 달 11일 군입대 한다.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YTN Star와의 전화통화에서 "임시완이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대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 입대에 앞서 임시완은 바쁜 영화와 드라마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영화 '불한당'으로 지난 5월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연기돌 최초로 칸에 입성했고,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도 마쳤다.

임시완 관계자는 "군 입대까지 시간이 촉박해 팬미팅 등의 공식 행사는 계획하지 못하고 있지만,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는 입대 일정과 겹치지 않는다면 최대한 참석하려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시완은 2010년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미생'을 통해 연기돌로 거듭났다. 임시완은 입대하지만, 시청자들은 7월 첫 방송 예정인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그를 브라운관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플럼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