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사생활 침해 논란에도 "송송커플 보도는 이어진다"

'섹션' 사생활 침해 논란에도 "송송커플 보도는 이어진다"

2017.06.27.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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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사생활 침해 논란에도 "송송커플 보도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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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이 사생활 침해 논란에도 송중기 송혜교 열애설 관련 보도는 이어간다고 밝혔다.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 관계자는 27일 YTN Star와의 통화에서 "논란이 된 송중기, 송혜교의 열애설 보도는 '팩트체크' 코너에서 왜 이런 뉴스가 만들어졌는지 알아보고자 한 취지였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섹션TV'에서는 최근 불거진 송중기, 송혜교의 열애설 및 발리 동반 여행 의혹을 다뤘다. 이 과정에서 송혜교가 묵었던 인도네시아 발리의 고급 풀빌라를 공개했다. 또 송중기, 송혜교가 해당 빌라에 함께 투숙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다음 방송에서 공개하겠다"고 예고까지 했다.

27일에는 한 매체가 풀빌라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섹션TV의 취재는 명백히 불법이다. 허가 없이 몰래 찍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섹션TV' 관계자는 "발리 취재는 제작진이 직접 간 것이 아니라 현지 지인을 통해 받은 것"이라며 논란을 피해 가는 답을 내놨다. "제작진과 현지 지인이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 묻자 "거기까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송혜교의 비공개 SNS 사진을 방송에 공개한 데 따른 사생활 침해 논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제작진이 아직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예고한 대로 다음 방송에서도 송중기, 송혜교 열애설 관련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어떤 내용이 될지는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섹션TV 연예통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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