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8월 첫 내한 공연 갖는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2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8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개최하고 한국 팬들을 만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차세대 팝의 디바로 평가받는 아티스트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빼어난 외모로 배우 활동도 병행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을 통해 데뷔했으며, 2013년 정규 1집 '유어스 트룰리(Yours truly)'를 미국 내에서만 100만 장 이상 판매하는 등의 기록을 세웠다.

그란데는 지난달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자신의 공연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사고로 관객 22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

사고 충격으로 그란데는 유럽 투어를 잠정 중단했으나, 희생자 추모 공연을 마련하고 팬들을 위로했으며 파리 공연을 시작으로 투어를 재개하는 소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컬처프로젝트는 최정상의 디바로 성장하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진면목을 국내 팬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되며, 현대카드 소지자는 사전 예매를 통해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27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현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