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USB 음반 논란에 직접 밝힌 입장

지드래곤, USB 음반 논란에 직접 밝힌 입장

2017.06.15. 오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지드래곤, USB 음반 논란에 직접 밝힌 입장
AD
'빅뱅' 지드래곤이 USB 형태로 오프라인 발매하는 솔로 앨범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반이냐, 아니냐…'지드래곤 USB'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제목의 기사 캡처 사진과 함께 "무엇이 문제냐?(What's the problem?)"는 글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누군지도 모르는 어떠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아티스트의 작업물이 겨우 '음반이다/아니다'로 나누어지면 끝인 걸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테이프에서 씨디로, 다운로드 파일로 지금도 겉모습의 형태는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며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이하 음콘협)의 의견에 반발의 뜻을 내비쳤다.

앞서 음콘협 측은 USB 형태로 발매되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을 음반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해석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또 "제일 중요한 (것은) 시간과 세월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람들의 귀와 입에 머무를, 또 머릿속에 오랜 시간 추억될 좋은 노래 멜로디와 위로받고 같이 울고 웃던 가사가 아닐까"라며 소신을 밝혔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