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홍현희 '블랙 페이스' 분장에 남긴 글

샘 오취리, 홍현희 '블랙 페이스' 분장에 남긴 글

2017.04.24.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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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홍현희 '블랙 페이스' 분장에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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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오취리가 최근 논란이 된 개그우먼 홍현희의 '블랙 페이스' 분장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샘 오취리는 오늘(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 보면서 이런 장면 나오면 마음이 아프고 짜증 나요"라며 '웃찾사' 캡처 사진을 올렸다.

샘 오취리가 올린 사진에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홍현희가 흑인 원주민 분장을 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 이후, 홍현희는 흑인 비하 논란과 함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샘 오취리, 홍현희 '블랙 페이스' 분장에 남긴 글

이와 관련 샘 오취리는 "앞으로 방송에서 이런 모습들 안 나왔으면 좋겠다. 모든 인종에 대한 비하 없애야 한다"며 "피부색은 다르지만 피의 색은 같다"고 밝혔다.

한편 '웃찾사' 제작진은 논란이 커지자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클립은 즉시 삭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SBS '웃찾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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