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왕' 주호민이 또? 그가 받은 물건의 정체

'파괴왕' 주호민이 또? 그가 받은 물건의 정체

2017.04.15.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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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무한동력' 등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주호민의 인스타그램이 화제다. 주호민은 오늘(15일) 오후 2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본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덕수궁 지나다 태극기를 나눠주길래 받았다'며 한 손에 태극기를 쥐고 독특한 표정을 취하고 있다.

'파괴왕' 주호민이 또? 그가 받은 물건의 정체

사진이 화제인 이유는 '파괴왕'이라는 그의 별명 때문. 그는 과거 복무했던 군부대부터 만화를 연재했던 포털사이트, 대학교 시절 입학했던 학과와 일했던 대형 할인 마트까지 모든 곳이 사라진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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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청와대를 다녀온 뒤 박근혜 前 대통령이 탄핵당했으며, 무한도전 촬영 후에는 프로그램이 7주간 결방하기도 했다. 또한, 삼성전자 로고를 배경으로 사진이 찍힌 뒤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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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그가 가는 곳마다 해당 장소가 사라지거나 망하는 일이 반복되자, 네티즌들은 그가 방문하는 장소와 만나는 사람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표해왔다. 오늘 그가 태극기를 받은 덕수궁 앞에는 박근혜 前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제6차 탄핵 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가 한창이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아 왜 하필 그분에게 태극기를…" "파괴왕이 출동한다" "주호민이 누군지 알고 나눠준 걸까" "표정에서 파괴에 대한 다짐이 보인다"며 우스갯소리를 건네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주호민 트위터/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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