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비스트마스터' 시즌2에 김병만 추천"

박경림 "'비스트마스터' 시즌2에 김병만 추천"

2017.03.23.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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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비스트마스터' 시즌2에 김병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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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비스트마스터> 새 도전자로 개그맨 김병만을 적극 추천했다. 박경림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스트마스터> 시즌2가 제작되면 누구를 추천하고 싶냐"는 질문에 단연 김병만을 꼽았다. 

이날 박경림은 "예전 인터뷰에서 운동 신경 좋기로 유명한 아이돌 가수나 액션 배우들을 추천했는데, 한 분을 깜빡했다"며 "김병만 씨가 꼭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김병만 씨가 시즌2에 나가면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서 '비스트'를 물리칠 것 같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비스트마스터: 최강자 서바이벌>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 독일, 브라질, 멕시코, 일본 등 6개국의 도전자들이 다양한 장애물 코스를 정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세계 최초 글로벌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의 글로벌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영화배우 겸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과 유명 프로듀서 데이브 브룸이 제작을 총 지휘했고, 각국에 맞는 현지화 버전으로 제작됐는데 박경림이 서경석과 함께 한국 대표 해설자로 나서 활약을 펼쳤다. 브라질의 이종격투기 영웅 앤더슨 실바와 미국 배우 테리 크루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박경림은 "운 좋게 한국을 대표해 진행을 맡게 돼 기뻤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나 배우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경험에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은 "10일 동안 하루에 12시간씩 촬영했지만 힘들거나 지루할 틈 없이 신났다. 과거 예능프로그램 <동거동락>이나 <애정만세>,  등에서 짧게는 8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촬영했던 게 도움 됐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을 통해 에너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경림은 <비스트마스터> 촬영 뒷이야기도 전했다. 박경림은 "우리나라 도전자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 체구가 큰 편이 아닌데도 경기를 정말 잘 치렀다. 그 모습을 보니 신나서 더 열심히 응원하며 진행을 이어갔다"며 "내 노래 '착각의 늪'을 부르며 응원하는 모습을 본 다른 나라 해설자들이 노래와 춤을 가르쳐달라고 해서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샷 OTT>는 미국의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비롯해 국내외 화제의 작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정보 프로그램. 박경림의 <비스트마스터> 관련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K STA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 STAR 강주영 기자 kang64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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