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모티브 영화 캐스팅 라인업

'최순실 게이트' 모티브 영화 캐스팅 라인업

2017.03.22.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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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모티브 영화 캐스팅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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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창정, 정려원, 이경영이 영화 '게이트'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게이트'는 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모티브로 부조리한 사회에서 소시민의 인간적인 삶의 단면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내사랑 싸가지', '치외법권'을 만든 신동엽 감독이 신재호 감독으로 개명하여 선보이는 신작으로 시나리오 작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임창정은 극 중 자타공인 최고의 엘리트로 촉망받던 검사였지만, 의문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정진을 연기한다. 정려원은 계약직 생활을 전전하며 어렵게 얻은 직장도 잃고 청년실업자가 된 소은 역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경영은 도둑질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소은의 아빠 장춘으로 분한다. 소은 집안의 빚을 볼모로 온갖 나쁜 짓을 일삼으며 비선 실세의 수하에 기생해 소시민을 괴롭히는 민욱 역에는 정상훈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정경순, 이문식, 선우은식 등이 합류했다.

4월 말 서울 근교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는 '게이트'는 6월 초까지 촬영을 마친 후, 올 추석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NHEMG, 키이스트, NEW,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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