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정이랑·이세영, 'SNL' 복귀한다

여러 논란으로 대중의 질타를 받았던 개그우먼 정이랑, 이세영이 'SNL'에 복귀한다.

tvN 'SNL코리아' 측은 오늘(4일) 시즌9 첫 방송 날짜와 함께 크루 명단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발표한 'SNL코리아 9' 크루 명단에는 지난해 시즌8 방송 당시 논란을 일으킨 정이랑, 이세영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정이랑은 'SNL코리아 8'에서 엄앵란을 패러디하다 유방암 환자를 희화화했다는 지적을 받고 시청자의 분노를 샀다. 이세영은 호스트로 출연한 보이그룹 멤버들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을 일으키며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바 있다.

제작진은 논란을 일으켰던 크루의 합류와 관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여 최고의 웃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결코 가볍지 않은 논란으로 거센 뭇매를 맞았던 정이랑, 이세영. 이 두 사람이 SNL 새 시즌에서는 그저 가볍기만 한 웃음이 아닌 밝은 웃음으로 시청자에 보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SNL코리아9'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SNL코리아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