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엑소 팬 발언 논란에 인스타그램 상황

허지웅, 엑소 팬 발언 논란에 인스타그램 상황

2017.02.24.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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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엑소 팬 발언 논란에 인스타그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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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 인스타그램에 일부 엑소 팬들의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허지웅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시상을 하며 "비평이고 뭐고 공황발작이 올 거 같다. 다들 목청이 좋으시네요"라며 소리를 지른 팬들을 향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허지웅이 시상 멘트를 하던 도중 화면에 엑소 멤버 세훈이 잡혔고, 그 모습을 본 엑소 팬들은 환호성을 지른 것이다.

이에 일부 엑소 팬들은 "왜 엑소 팬에게만 그러나요? 사과하세요", "이게 공황발작까지 들먹일 일인가요?", "공황발작 있으신 분인데 댓글은 괜찮으세요?" 등의 비난 댓글을 남겼다.

허지웅, 엑소 팬 발언 논란에 인스타그램 상황


그런데 같은 엑소 팬끼리 말릴 정도로 해당 문제에 대한 비난을 넘어 지나친 욕설과 인신공격이 포함된 댓글도 달리고 있어, 엑소 팬들을 향한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허지웅이 가장 최근에 남긴 3일 전 게시물에는 여전히 '"해명해라" vs "해명할 필요 없다"' 두 가지 의견이 끊임없이 대립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논란에 대해 허지웅, 엑소 팬의 잘못보다는 시상자가 나와 발언을 하는 상황에서 다른 쪽으로 카메라를 잡은 제작진의 문제가 가장 크다는 점도 제기되고 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 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허지웅 인스타그램, 네이버 브이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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