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 열애설 직접 부인 "한바탕 꿈꾼 듯"

배우 김규리, 열애설 직접 부인 "한바탕 꿈꾼 듯"

2017.02.18.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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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 열애설 직접 부인 "한바탕 꿈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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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37·본명 김민선)가 일반인 사업가와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김규리는 어제(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고 일어나니 아름다운 일들이 벌어졌네요. 열애설 주인공이 되다니"라며 "항상 꿈꾸는 일이지만 사실이 아니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예쁜 사랑이 생기면 그때 말씀드릴게요"라며 "참고로 회사 측에서 입장을 발표했다는데 저는 소속사가 없어요. 한바탕 꿈을 꾼 것만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규리가 또래의 일반인 사업가 남자친구와 수개월째 열애 중이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김규리 측 한 관계자에게서 열애 인정 멘트가 나왔고, 언론이 일제히 이를 보도하며 열애가 기정사실화됐지만, 다시 김규리가 부인하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관계자와 연예인 본인의 입장이 일치되지 않아 혼선을 일으키는 것은 드문 일. 더군다나 김규리는 현재 소속사가 없다. 결국 잘못 나온 멘트에 대해 본인이 직접 정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일부 취재진에게 열애설을 확인시켜준 관계자는 과거 그의 일정을 담당했던 인물로 본인 확인 없이 열애설을 확인시켜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김규리는 비교적 차분하고 덤덤하게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하고 논란을 마무리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김규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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