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은숙 작가 "결방까지 이해해준 시청자에 감사"

'도깨비' 김은숙 작가 "결방까지 이해해준 시청자에 감사"

2017.01.23.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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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은숙 작가 "결방까지 이해해준 시청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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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를 히트시키며 스타작가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 김은숙 작가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결방을 이해해줬던 '도깨비' 애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은숙 작가는 오늘(23일) "'판타지 로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여러가지 면에서 기대감 반, 설렘 반의 심정으로 시작했다"며 집필 전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고민이 많았던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집필했고, 시청자 여러분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응복 감독님과 논의를 통해 14회 결방을 결정했는데. 결방이라는 부분까지도 기다려주고 이해해준 시청자분들이 아니었다면 이런 행복한 마무리는 없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작가는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도깨비'에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마무리했다.

김은숙 작가는 로코물의 대가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로 태후 신드롬을 일으켰고, 차기작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까지 성공시키며 판타지 로코의 신세계를 열었다.

김 작가는 앞서 '파리의 연인'(2004), '온에어'(2008), '시크릿 가든'(2010), '신사의 품격'(2012), '상속자들'(2013) 등 집필작마다 성공시키며 최고의 작가로 입지를 굳혔다.

'도깨비' 김은숙 작가 "결방까지 이해해준 시청자에 감사"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도깨비' 최종회는 평균 20.5%, 최고 22.1%로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 tvN 역대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닐슨코리아/유로플랫폼/전국 기준)을 경신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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