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제작진이 14화 '결방' 선택한 이유

'도깨비' 제작진이 14화 '결방' 선택한 이유

2017.01.11.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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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제작진이 14화 '결방'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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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도깨비' 측이 오는 14일 14화 결방을 선택했다.

'도깨비' 측은 최종화까지 4편을 남겨 두고 토요일 14화를 스페셜 편으로 특별 방송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11일) tvN 측은 "종영까지 4편만을 남겨둔 가운데 남은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와 2부 격으로 방송되는 남은 분량의 복선까지 흥미롭게 풀어낸 스페셜 편을 편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즉 복선이 담긴 스페셜 편이 14일에 방송되며 결방된 14화 본편은 20일 방송으로 미뤄지며 21일에는 최종화를 포함해 15, 16회가 연속 방송된다.

'도깨비'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결방에 대한 이유를 전하며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고난도 촬영과 CG 등 후반 작업에 시간적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최상의 퀄리티와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남은 회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깨비'는 오는 13일 13화 방송에서 이야기의 변곡점을 맞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은숙 작가가 최종화까지 원고 작성을 마친 것으로 전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 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tvN '도깨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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