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사기 혐의로 수감 중

'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사기 혐의로 수감 중

2016.12.20.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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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사기 혐의로 수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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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역을 연기한 중견 배우 박은수(65)가 사기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은수는 지난달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8월을 선고 받고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항소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수는 지난해 7월쯤 경기도의 한 전원주택 분양 사무실에서 고소인 A씨에게 자신이 전원주택을 10억원에 매입해 살고 있고, 2억 원의 시세 차익을 봤다고 속여 분양을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박은수가 실제로는 전원주택에 살고 있지 않으면서 인지도를 이용해 분양 희망자들을 속였다고 주장하면서 박은수를 포함해 분양 시행사 대표 등 3명을 고소했다.

박은수는 지난 2008년에 영화사 설립을 빌미로 지인에게 돈을 가로챈 혐의로, 2010년과 2013년에도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박은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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