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이유

모델 한혜진이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배우 이수경을 향해 보인 까칠한 반응이 태도 논란으로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에서 배우 이수경이 출연해 드라마에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침대에서 거의 생활하다시피 하는 등 '건어물녀'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수경의 모습을 전현무와 함께 모니터하던 한혜진의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한혜진은 침대 위 이불을 밟고 다니는 이수경을 보고 "여자가 침대 밟고 다니는 것 처음 봐요"라고 말했고 이수경이 노래 레슨을 받기 위해 외출을 준비하다 앞머리만 감는 모습에 "설마?"하며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어 앞머리만 감은 이수경이 드라이를 하자 "드라이도 해요? 그 머리를?"이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면 "이상한 연예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혜진이 이수경의 모습에 너무 경악하자 전현무는 "혜진 씨 아는 동생이면 막 뭐라고 하고 싶죠?"라고 물었고 "저는 이런 동생 없어요"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한혜진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웃고 넘어가면 되지 저렇게까지 정색하고 지적할 일인가?", "연예인은 사람 아닌가?", "남을 배려하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는 스타일", "방송 보는 내내 불편해 죽는 줄"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한혜진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비난 댓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