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숨겨진 자녀 있었다"…아들, '옥중화' 출연 배우

"정윤회 숨겨진 자녀 있었다"…아들, '옥중화' 출연 배우

2016.12.02.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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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숨겨진 자녀 있었다"…아들, '옥중화' 출연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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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에게 숨겨진 자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는 오늘(2일) "정윤회 씨에게 숨겨진 딸(35)과 아들(32)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청와대가 작성한 이른바 '정윤회 문건'이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정 씨의 숨겨진 자녀는 정 씨가 1980년께 결혼한 최모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아들로 추정된다. 정 씨는 1990년대 초반 최 씨와 갈라선 후, 1995년 최순실 씨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계일보는 '정윤회 문건'을 보도하며 "(정윤회 씨와 최순실 씨의) 별거 이유는 정윤회가 미국에 있는 전처의 아들, 딸을 최순실 몰래 만난 것이 화근이 됐다"는 내용을 공개, 정윤회에게 숨겨진 자녀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정윤회 숨겨진 자녀 있었다"…아들, '옥중화' 출연 배우

또 정 씨의 아들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급으로 활동 중인 배우로 확인됐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옥중화'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의 아들은 뉴시스에 "지난 25년간 아버지(정윤회)와 왕래가 없었다. 연락처도 모르고 살았다"며 "최근 보도를 볼 때마다 깜짝 놀란다"고 밝혔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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