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 사전'에 등장한 한국에도 마법사가 있다는 증거

'신비한 동물 사전'에 등장한 한국에도 마법사가 있다는 증거

2016.11.28.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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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 사전'에 등장한 한국에도 마법사가 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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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의 70년 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에 한국에도 마법사가 있었다는 내용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마법사' 관련 내용은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1926년 마법 세계 신문에 등장합니다. 신문 기사에는 그린델왈드와 어둠의 마법 소식과 이에 대한 각 나라의 대처 소식이 나옵니다.

한국 마법사 관련 내용은 '당황스러운 불길한 오라는 무엇인가?-한국 오라 조사단이 감정을 위해 임무를 갖고 방문하다-'라는 기사에 등장합니다. 기사는 뉴욕에서 감지된 어둠의 오라 때문에 한국 오라 마스터들을 뉴욕에 파견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에 마법 세계 오라 조사단이 있다는 것은 해리 포터 세계관에 '한국 마법사' 역시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신비한 동물 사전'에 등장한 한국에도 마법사가 있다는 증거


조앤 롤링은 예전에 트위터에서 "아시아 지역에는 일본에만 마법 학교가 있다"는 설정을 밝혀 국내 팬들을 실망시킨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리즈에 '한국 마법사' 내용이 등장하면서 국내 팬들은 "우리나라에 학교만 존재하지 않았을 뿐, 뉴욕으로 파견을 보낼 정도로 능력 있는 마법사들이 존재했다"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어 "1926년 일제 강점기 시대에 국내 마법사들이 어떻게 일본 마법사에 대항했을지 상상해 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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