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애드리브에 연기 인생 망칠 뻔한 박진주

조정석 애드리브에 연기 인생 망칠 뻔한 박진주

2016.11.18.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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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애드리브에 연기 인생 망칠 뻔한 박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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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주가 '질투의 화신'에서 호흡을 맞춘 조정석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어제(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은 '부심 부자' 특집으로 꾸며져 윤정수, 박나래, 박진주, 박환희, '다이아' 기희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주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촬영 도중 조정석의 애드리브 때문에 인생을 망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박진주는 "조정석 선배는 주인공이지만 저는 조연이다. 제가 조정석 선배랑 같이 나오는 장면은 한 회에 한 장면, 두 회에 한 장면 정도였다"며 "조정석 선배한테는 먼지 같은 장면일지 몰라도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 장면이었다"고 운을 뗐다.

조정석 애드리브에 연기 인생 망칠 뻔한 박진주

이어 "저는 선배가 연기할 때 진지하게 연기하며 받아줬는데 선배는 제가 촬영할 때 계속 웃긴 표정을 지으며 장난을 치더라"며 조정석의 표정을 흉내 냈다.

박진주는 "그래서 제가 '선배, 제 연기 인생 망치려고 그러시냐'고 한마디 했다. 그랬더니 '진짜 안 할게'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SBS '질투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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