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9년만에 처음" 임형주, 데뷔 영화 '마지막 고해'

[영상] "19년만에 처음" 임형주, 데뷔 영화 '마지막 고해'

2016.11.07. 오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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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가톨릭 단편 음악 영화 '마지막 고해-The Last Confession(감독 추경엽)'의 언론·VIP 시사회가 추경엽 감독과 임형주, 이가경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6일) 저녁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렸다.

임형주는 "카메라 앞에서 영상 연기를 한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며 "대사 생각하랴. 표정 관리하랴. 애로사항이 많았다. 마지막 촬영에서야 완벽히 감정이입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고해'는 임형주가 제작부터 투자총괄, 원작 각본, 음악 감독, 주연 배우까지 1인 5역을 맡은 작품이다. 그는 "부족하지만 1인 5역을 했는데 힘들어서 죽겠더라. 이렇게 타이트한 스케줄인지 몰랐다"면서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고충도 털어놨다.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이 사회적으로 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예정대로 시사회를 진행했다며 "저희 모두는 문화 예술인이다. 이런 시국일때 국민 여러분들을 '위무'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보듬고 따뜻하게 하다'라는 뜻인데, 많은 분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화는 한 신학생이 완전한 성직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 '마지막 고해-The Last Confession' OST 앨범은 정규 6집으로 발매됐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영상 = YTN PLUS 강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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