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뇌수막염 완쾌, 촬영하니 더 빨리 회복돼"

조보아 "뇌수막염 완쾌, 촬영하니 더 빨리 회복돼"

2016.10.20.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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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뇌수막염 완쾌, 촬영하니 더 빨리 회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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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뇌수막염이 완쾌됐다고 전했다.

조보아는 오늘(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보아는 최근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조보아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촬영 중 고열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인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 거기막 밑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조보아는 "뇌수막염은 완쾌했다"며 "병원에 입원하고 누워있는 것보다 현장에서 분위기를 즐기고 촬영하는 게 훨씬 더 빨리 회복되는 것 같아서 이번 작품도 좋은 에너지 가지고 열심히 촬영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다룬다.

조보아는 극중 '사랑꾼 승무원' 도여주를 연기한다. 미모와 애교를 무기로 인생역전을 위한 연애에 몰두하는 캐릭터. 직장 선배인 홍나리의 뒤통수를 치는 밉상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오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조보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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