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박명수가 선물한 로고송에 보인 츤데레 반응

정형돈이 박명수가 선물한 로고송에 보인 츤데레 반응

2016.10.07.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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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박명수가 선물한 로고송에 보인 츤데레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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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방송인 정형돈이 박명수가 선물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곡에 재치있는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주간아이돌'은 MC 정형돈의 컴백을 축하하는 코너로 문을 열었습니다.

정형돈은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 준 걸그룹 EXID 하니와 그룹 슈퍼주니어 희철에게 "원래 너희 자리가 아니었잖아"라며 츤데레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MC 데프콘이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 사람으로 박명수를 언급하며 박명수가 주간아이돌 로고송을 선물했다고 말하자 정형돈은 깜짝 놀란 얼굴로 로고송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정형돈은 곡을 끝까지 듣지 않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끊어 끊어"라고 손사레를 쳤고 "주간아이돌의 산뜻한 느낌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EDM 공장의 복제품. 본인 행사에서 쓰려고 만든 곡 같다"라고 재치있는 평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정형돈은 공백 뒤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있을 곳에 왔다"라고 주간아이돌에 돌아온 소감을 전하면서 변하지 않은 방송인 정형돈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줬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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